한국레노버가 올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개인형 몰입체험(Personlal Immersive)’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둔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력 사업이었던 PC사업에서 미래형 디바이스 사업을 포함한 종합 컴퓨팅 분야로 무게 중심을 옮긴다. PC연결이나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독립형 VR 디바이스 ’미라지솔로‘ 및 VR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미라지카메라‘를 곧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5일 한국레노버(대표 김용남)은 서울 강남구 고투잼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독립형 VR 헤드셋을 포함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김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유럽은 중장기 핵심기술과 정교한 소프트웨어, 미국은 플랫폼이나 에코 시스템, 아시아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 강점이 있다”며 “아시아에 속한 레노버는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드는 데 아주 좋은 환경, 모든 R&D 자원을 총동원해 이윤과 손익을 따지지 않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7 데이터 복구
또 그는 “크게 성장하지 않는 전통적 PC시장에서 1위하느냐는 이제 중요하지 않게 여겨진다”며 “특히 레노버는 AR 분야에서 전 세계 점유율 90% 차지, PC 사업 매출 감소보다 태블릿,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매출 이익이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게이밍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인구는 3억8000만명에 달하며, 게임을 즐기는 연령도 38세까지 올라갔다. 레노버는 향후 밀레니얼 세대에게 게임은 수영, 테니스처럼 일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2~2000년에 태어난 신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디지털 기기를 어릴때부터 접해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트폰 데이터 복구 비용
김용남 대표는 “VR, AR 생태계 확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게임분야뿐만 아니라, 실감하고 체험하는 교육 콘텐츠 확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합리적 가격의 VR 디바이스로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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