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年4月26日星期四

쪼그라든 스마트폰 시장… 한국폰 위기론 급부상

스마트폰 사업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1분기 개선된 실적을 내놨지만 세계적인 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에서 2분기 실적은 불투명하다. 아이폰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전략시장에서 반전을 꾀해야 하지만 시장 점유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1분기 매출 28조 4500억원, 영업이익 3조77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9을 조기 등판시키면서 이달 초 출하량 1000만대를 넘은 효과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맡고 있는 MC사업본부도 이날 매출액 2조1585억원, 영업손실 1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최근 사업구조를 개선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2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구형 모델을 단종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 스마트폰에서는 수요 정체로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둔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G7 씽큐의 출시라는 기대요인이 있지만, 12분기째 적자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문제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와 함께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다. 스마트폰시장 분석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5년 22.2%에 이른 뒤 지속해서 하락해 올해 19.5%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화웨이·오포·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3사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10.5%에서 18.4%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아이폰 복구

특히 신흥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과 인도에서 한국 스마트폰의 고전하는 점은 앞으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산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3년 19.7%에 달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1.7%로 급락했다. 중국 스마트폰 4개사(3사+샤오미) 제품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에 48.7%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8%로 사상 처음으로 1% 미만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줄곧 선두를 달리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린 것도 불안 요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 인도에서 시장점유율은 2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고, 삼성전자 25%로 1위에서 선두에서 밀려났다. 올 1분기에는 샤오미 31%, 삼성전자 2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 주력산업의 위기와 활로'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산업과 관련 "시장점유율 하락과 해외생산 비중 급증으로 주력산업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신흥기업과 미국 기업에 뒤지는 양상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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