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年7月17日星期二

"애플의 지나친 낙관, 아이폰X 부품사를 위기로 몰았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아이폰X'을 향한 지나친 낙관이 부품 업체를 재고의 홍수 속에 빠뜨렸다.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를 외면한 채 부품업체들에 생산량을 대폭 늘리라고 주문했지만 결국 판매 부진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물론 애플 실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이폰X 가격이 전작 아이폰8 대비 40만원 이상 높기 때문이다. 적게 팔아 많이 남기는 '후리소매(usb 복구'가 가능했다. 반면 부품 업체들은 애플이 신형 아이폰 출시로 재고를 흡수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17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아이폰X 부품 공급업체들은 아이폰X이 출시된 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상당한 재고를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재고는 여태껏 출하한 것의 거의 3배에 이르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LG이노텍·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아이폰X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아이폰X 판매에 대한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Apple's overly-optimistic expectations)로 인해 케이싱과 기타 부품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X 예상 판매량과 실제 판매량 사이 큰 격차가 생기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아이폰X을 2000만대 생산했지만 2분기에는 80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미 유통점에도 아이폰X 재고가 쌓여있기 때문이다. 아이폰X은 아이폰 10주년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150만원에 이르는 가격과 스마트폰 교체주기 연장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애플은 올해 가을 출시될 신형 아이폰 주문량을 20% 이상 감축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폰X의 부진에도 애플의 실적은 여전히 건실하다. 지난 1분기 애플은 아이폰8, 아이폰X, 구형 아이폰 등을 합쳐 총 5221만대를 팔았고 매출도 14% 증가한 38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타임즈는 "아이폰X의 높은 평균판매가격(ASP)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파일 복구 프로그램
반대로 아이폰X 부품 재고에 시달리는 업체들로서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신제품에 그들의 부품이 활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디지타임즈는 "그들 중 일부는 애플에 불만을 제기하는 대신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그 원인을 돌리기도 했다"고 덧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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